'나는 솔로' 12기 모솔남, 변리사부터 프로레슬러·IT 개발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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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에 변리사부터 프로레슬러까지 다양한 직업의 모태솔로 남성들이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2기 모태솔로 남녀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그는 모태솔로인 이유에 대해 "짝사랑을 오랫동안 했다. 생각보다 표현에 서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모솔남 영철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 "힘이 엄청 세다. 직업은 프로레슬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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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나는 솔로'에 변리사부터 프로레슬러까지 다양한 직업의 모태솔로 남성들이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2기 모태솔로 남녀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첫 번째 모솔남 영수는 올해 나이 38세였다. 남중, 남고를 나왔다는 그는 "연애를 하게 된다면 잔디밭에서 함께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반도체 소자 개발 업무를 하고 있는 영호는 "여자랑 손 잡아 본 적도 없고 썸도 없었다. 돈 벌어서 저축만 엄청 했다. 재개발 예정인 집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 모솔남 영식은 피아노, 드럼, 트럼펫 등 여러 악기를 다루는 게 취미이고 직장인 밴드로 활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모태솔로인 이유에 대해 "짝사랑을 오랫동안 했다. 생각보다 표현에 서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모솔남 영철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 "힘이 엄청 세다. 직업은 프로레슬러"라고 밝혔다. 그는 일산에서 프로레슬러 도장을 운영 중이고, 사비를 털어 여러 번 대회를 열기도 했다며 "짝사랑을 2번 했다. 한번 누굴 좋아하고 빠지게 되면 심하게 빠진다"고 전했다.
광수는 사전 인터뷰에서 교인들이 회원인 소개팅 앱으로 1년 동안 20~30번의 소개팅을 했지만 연애를 하진 못했다고 털어놨다. 포항공대 수학과 출신인 그는 "하는 일은 변리사"라고 밝혔다.
IT 개발자인 상철은 "인생 총 통틀어서 소개팅을 3번 해봤다. 좋아한다는 게 뭔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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