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엔트리 제외→2G 연속 합격점…"경기 뛰고 싶은 마음 강했다" [안산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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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송희채(우리카드)는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가진 2022~2023 도드람 V리그 OK금융그룹전에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 블로킹 4개를 포함 11득점을 올리며 팀의 세트스코어 3대1 역전승에 기여했다.
OK금융그룹의 레오와 조재성의 강력한 서브를 견딘 송희채는 리시브효율 47.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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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1년 동안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송희채(우리카드)는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가진 2022~2023 도드람 V리그 OK금융그룹전에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 블로킹 4개를 포함 11득점을 올리며 팀의 세트스코어 3대1 역전승에 기여했다.
OK금융그룹의 레오와 조재성의 강력한 서브를 견딘 송희채는 리시브효율 47.06%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리시브로 우리카드의 공격 연결에 도움을 줬다.
리시브는 물론 송희채는 블로킹에서 빛났다. 4세트 매치 포인트에서 OK금융그룹 조재성의 백어택을 막아내는 블로킹으로 팀의 승리를 장식했다.
경기 뒤 만난 송희채는 "외국인 선수가 없는데 몇 경기 계속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서 팀이 발전한 것 같다. 승점을 확보해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송희채의 스윙이 좋다고 했다. 송희채는 "감독님의 배구철학은 공격수는 높은데서 살펴서 때려야 하는 것이다. 작년에 전역 이후 계속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 와서 많이 좋아진 것 같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 믿고 기용해주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1년 동안 많이 왔다갔다했는데 현재 정착했다. 연습 때보다 토스가 위에 있어서 강하게 때리지 못해서 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선발 엔트리에 빠졌다. 당시 신 감독은 "리듬이 좋지 않았다"라면서도 "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엔트리 제외 이후 송희채는 완벽하게 달라졌다. 지난 17일 삼성화재전을 마치고 신 감독은 "서브도 공격도 그렇고 공격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도 "간결하면서 빠른 배구를 주문했는데 잘 나왔다"고 흡족해했다.
송희채는 "(엔트리 제외되고)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은 강했다. 심적으로 힘들었다기 보다는 준비 잘하면 '다시 또 경기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는 생각으로 최대한 편차를 줄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브에 대한 감도 좋은 비결에 대해 송희채는 "서브는 감독님과 선수들이 말해주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본다. 요즘에 몸에 익어서 잘 맞는 것 같아서 시키는 대로 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산=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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