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상대 신승' 김판곤, "힘든 경기 예상, 승점 3 따내 만족"

강필주 2022. 12. 21. 2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판곤 감독이 첫 승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1일(한국시간) 미얀마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말레이시아 '스타디움 아스트로'에 따르면 김판곤 감독은 경기 후 "필드 조건이 같지 않고 날씨, 시간, 모든 상황이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말레이시아축구협회

[OSEN=강필주 기자]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판곤 감독이 첫 승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1일(한국시간) 미얀마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말레이시아는 후반 7분 파이살 할림의 선제골로 앞섰다. 말레이시아는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나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해 동점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골키퍼 사이한 하즈미가 상대 키커의 공을 잘 막아내 위기를 넘겼다. 

말레이시아는 이 승리로 승점 3을 따내 베트남과 같은 승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라오스를 6-0으로 대파한 베트남에 밀려 2위가 됐다. 이제 말레이시아는 오는 24일 라오스와 2차전에 나선다. 

말레이시아 '스타디움 아스트로'에 따르면 김판곤 감독은 경기 후 "필드 조건이 같지 않고 날씨, 시간, 모든 상황이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상대가 첫 경기부터 홈경기에서 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봤다"면서 "라오스가 높은 수준에서 경기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아주 잘 대응했다"고 말레이시아 선수들을 칭찬했다. 

특히 김 감독은 "경기력으로 봤을 때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우리가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비록 운이 따라줬지만 원정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얻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고맙다. 어쨌든 우리는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제 집으로 돌아가 라오스와의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