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 비난 집회' 보수단체, 이태원 참사 유족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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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 근처에서 집회를 열고 유가족을 비난하는 2차 가해를 했다고 지목된 보수단체가 유족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앞서 신자유연대는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 근처에서 집회를 열고 "정치 선동꾼들 물러나라"거나 구급차로 실려 가는 유족을 촬영하며 "일부러 소리를 지른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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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 근처에서 집회를 열고 유가족을 비난하는 2차 가해를 했다고 지목된 보수단체가 유족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신자유연대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장 이종철 씨가 자신들이 분향소 설치를 방해하고 유족을 위협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앞서 신자유연대는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 근처에서 집회를 열고 "정치 선동꾼들 물러나라"거나 구급차로 실려 가는 유족을 촬영하며 "일부러 소리를 지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유가족협의회 역시 시민분향소에서 자행되는 2차 가해 행위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마련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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