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볼래’ 안길강 “연장 꺼내라”···느와르 아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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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형님들의 달콤살벌 디저트 입문기 ‘디저볼래-디저트 먹어 볼래’가 22일(목) 오후 5시 첫 공개를 앞두고 전 세대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악역 포스’를 뽐내 온 안길강X정해균X신승환X지승현이 넓고도 깊은 디저트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디저볼래’는 이미 보기만 해도 빵 터지는 티저 영상, 그리고 예상치 못한 ‘형님 4총사’의 귀요미 매력으로 예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안길강X정해균X신승환X지승현은 영화와 방송계에서 이미 두루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무서워 보이는 비주얼로 주로 사납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소화했다.

본인들도 이런 사실을 잘 아는 만큼, 달콤한 디저트와 완벽 대조를 이루는 4명의 모습은 ‘디저볼래’의 관전 포인트다. 티저 영상에서 ‘형님들’ 4인은 “연장 꺼내라...한 번에 끝내자”라는 무시무시한 대사와 함께 크림 가득한 디저트를 해체해버리는 모습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연기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4총사 안길강X정해균X신승환X지승현은 예능에서도 전매특허 연기력을 활용해 몸을 던질 예정이다.

디저트 맛 표현 하나를 해도 마치 영화 오디션처럼 메쏘드 연기를 펼치는 이들의 모습은 ‘디저트 여행’이라는 뜻밖의 주제 속에서도 전율을 느끼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물론 연기력 200단인 ‘형님 4총사’의 연기 또한 ‘맛 표현’이라는 미션 속에서는 ‘민망 오글 파티’가 되기 십상인데, 이 또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웃음을 준다.

수많은 디저트 가게가 길거리에 보이지만,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아니라면 디저트를 낯설어하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단맛을 거부하는 까다로운 입맛 탓에 ‘노(NO)당 형님’으로 불리는 ‘디저볼래’ 맏형 안길강 역시 디저트가 낯선 1인이다.

어떤 디저트를 먹든 “너무 달다”, “달아”를 입에 달고 사는, 하지만 두 딸과의 소통을 위해 디저트 예능을 선택한 아빠이기도 한 안길강이 과연 ‘워너비 디저트’를 찾을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의 여정은 디저트가 평소 생소하던 전 세대의 공감대 또한 형성할 예정이다.

안길강X정해균X신승환X지승현의 달콤살벌 디저트 입문기 ‘디저볼래’는 U+(유플러스) 모바일tv 오리지널 콘텐츠다. 15일 공개된 0회에 이어, 1회, 2회는 22일(목) 오후 5시 U+ 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