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카이스트→아나운서→변호사 합격 "하루 15시간 공부" (유퀴즈)

황서연 기자 2022. 12. 21. 2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승훈 아나운서가 카이스트를 거쳐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화려한 이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카이스트 항공 우주학과 출신인 오승훈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인 '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에 합격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오승훈 아나운서는 카이스트에 다니던 중 아나운서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손석희를 롤모델로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 오승훈 아나운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오승훈 아나운서가 카이스트를 거쳐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화려한 이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저녁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이게 되네?' 특집이 진행돼 MBC 오승흔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카이스트 항공 우주학과 출신인 오승훈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인 '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에 합격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승훈 아나운서는 카이스트에 다니던 중 아나운서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손석희를 롤모델로 꼽았다. 그는 "2005년에 석사 논문을 쓰고 있었는데 황우석 사건이 터졌었다. 손석희가 사건을 다루는 목소리가 너무 멋있었고, 한 달 넘게 집중해서 듣다가 손석희에게 빠졌다. 하루 일과가 '손석희'였고, 내 몸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저기 있구나, 이럴거면 몸도 저쪽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집안의 반대가 있었지만 아나운서 공채 도전을 시작했던 오승훈은 MBC, KBS에서 낙방한 뒤 '신입사원'에 지원했고, 최종 3명에 뽑혀 아나운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의 멘토가 나경은 아나운서였다고 밝혀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변호사 시험에 도전한 것 역시 법을 공부해 시사를 잘 전달하고 싶다는 소망에서 시작됐다고. 오승훈은 2016년 미트 시험을 준비해 합격하고, 2017년 1년 간 로스쿨에 다닌 뒤 복직해 아나운서 생활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2년 뒤 로스쿨을 마치기 위해 다시 휴직을 하고 2년 간 공부에 매진했고, 배수진을 치고 하루에 15시간을 꼬박꼬박 공부해 합격했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오승훈 | 유 퀴즈 온 더 블럭 | 유퀴즈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