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년 1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 -37.8..."3개월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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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1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37.8을 기록했다.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독일 시장조사 전문 GfK는 21일 내년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개정치 마이너스 40.1에서 2.3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1월 경기순환 기대 지수는 마이너스 10.3으로 전월 17.9에서 7.6 포인트나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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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1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37.8을 기록했다.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독일 시장조사 전문 GfK는 21일 내년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개정치 마이너스 40.1에서 2.3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10월(-42.8)까지 4개월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서 이후 3개월째 개선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마이너스 38.0으로 실제로는 이를 0.2 포인트 웃돌았다.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한 정부의 대책 조치가 성과를 보였지만 여전히 저수준에 머물고 있다.
마이너스 지수는 개인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걸 의미한다.
하위 지수를 보면 매수 성향 지수는 전월 마이너스 18.6에서 마이너스 16.3로 상승했고 소득 기대지수도 12월 마이너스 54.3에서 마이너스 43.4로 크게 올랐다.
1월 경기순환 기대 지수는 마이너스 10.3으로 전월 17.9에서 7.6 포인트나 개선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하고 가종용 가스요금 지원책이 12월에 시작한 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GfK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3개월 상승하면서 바닥에서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 터널 끝에 비치는 빛이 점차 밝아지고 있다"며 "그래도 회복 기반이 여전히 약해 지정학적 정세 악화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경우 등에는 균형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1~12일 사이에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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