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버지의 아들’ 황인범 “내가 벤투 감독이었으면 나를 쓸 수 있었을까?” (‘유퀴즈’)

2022. 12. 21. 23: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인범이 벤투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 황인범이 등장했다.

이날 김민재는 벤투 감독이 황인범을 아들처럼 예뻐했다며 “감독님이 차별을 좀 많이 했었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재는 "눈에 사랑이 떨어지고 따로 불러서 이야기도 많이 했다"라며 벤투 감독의 황인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황인범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속으로도 많이 생각했던 게 내가 벤투 감독님이었으면 지금 황인범이라는 선수를 쓸 수 있을까”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황인범은 “외부에서 많은 말들이 있고, 나라는 선수에 대한 의구심이 있고, 바꿨으면 좋겠다는 그런 평가가 있을 때도 이 사람만은 나를 믿어주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주셨던 것 같다”라고 벤투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불어 황인범은 “너무 감사하다. 진짜 다른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나도 많이 해봤는데”라며 벤투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황인범은 “그래서 더 하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싶었고 모든 걸 다 쏟아낸다는 마인드로 할 수 있게 해줬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 =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