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판곤 감독, “운 따랐지만 승점 3점 얻은 것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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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53)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 매체 <스타디움 아스트로> 에 따르면 김 감독은 "경기장 상태나 날씨 등 모든 조건이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하지 않았다"라며 "홈에서 지고 싶은 팀은 없기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고 운을 뗐다.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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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김판곤(53)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말레이시아는 21일(한국시간) 미얀마 양곤의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2022'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말레이시아는 대회 첫 승을 거뒀고, 미얀마는 첫 패배를 당했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 매체 <스타디움 아스트로>에 따르면 김 감독은 "경기장 상태나 날씨 등 모든 조건이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하지 않았다"라며 "홈에서 지고 싶은 팀은 없기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상대가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지만, 선수들이 무척 잘 해줬다"라며 "경기력이 좋았다고 할 수 없지만 상황을 잘 통제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운이 따라줬지만,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는 것이 목표였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목표를 달성했고 이제 우리는 홈에서 라오스와의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오는 24일 라오스와 대회 2차전을 치른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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