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내 아들에게 한 짓을 보고도?” 라바 볼, 레이커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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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세 아들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했던 라바 볼의 입장이 많이 바뀌었다.
라바 볼은 "라멜로가 레이커스에서 뛰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 이는 내 상식의 문제다. 내 첫째에게 한짓을 보고 레이커스에서 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나? 내가 미치지 않고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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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그의 세 아들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했던 라바 볼의 입장이 많이 바뀌었다.
론조 볼(시카고), 리안젤로 볼(G리그), 라멜로 볼(샬럿) 3형제의 부친인 라바 볼은 21일(한국시간) 현지매체 컴플렉스와의 인터뷰서 레이커스 구단을 비판했다. 레이커스는 첫째 론조가 데뷔한 구단인데, 레이커스는 이후 론조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트레이드시켰다.
이에 대한 불만이 상당해 보였다. 라바 볼은 “라멜로가 레이커스에서 뛰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 이는 내 상식의 문제다. 내 첫째에게 한짓을 보고 레이커스에서 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나? 내가 미치지 않고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론조가 트레이드되기 전만 하더라도 라멜로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기를 바랐다. 하지만 론조를 그렇게 버려놨는데 내가 그들을 지지할 것 같나? 나는 멍청한 사람이 아니다”고 했다. 아들을 트레이드한 것에 대한 분노가 느껴진다.
라바 볼은 “언젠가 아들 세 명이 한 팀에서 뛰는 완벽한 상황이 나올 것이다. 언젠가 그들의 계약은 전부 만료될 것이고, 시간만 잘 맞추면 결정을 함께 내릴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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