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보그는 왜 경기 직후 사망했을까…EBS1 ‘공상가들’

최민지 기자 2022. 12. 21. 22: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신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어떨까.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 신체 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인간과 기계의 결합인 사이보그 기술은 먼 미래의 환상이 아니다. 이미 실현되고 있는 현실에 가깝다. 인공 관절과 인공 장기를 몸 안에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이미 몸의 일부가 기계로 대체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22일 방영되는 EBS 1TV <공상가들> ‘사이보그 사망 사건’ 편에서는 사이보그가 일상인 내일을 준비해본다. 신체를 기계로 강화한 사이보그 선수들이 싸우는 미래의 격투기 ‘cGFC’ 경기장으로 향한다. 확장현실(XR) 스테이지와 메타휴먼을 통해 화려하게 구현된 경기장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펼쳐진다. 사이보그 챔피언 이완과 도전자이자 ‘악동’이라 불리는 맥은 관중의 함성 속 팽팽한 접전을 벌인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맥은 그만 사망하고 만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사이보그에 대한 기대감부터 악용 가능성까지 함께 다채로운 공상을 해본다. 방송은 오후 10시45분.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