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현빈, 통 큰 결혼식 플렉스…김범수 "축가 답례품? 사이즈가 달라, 개런티 스케일" ('옥탑방의 문제아들') [종합]
2022. 12. 21. 22:35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가수 김범수가 배우 손예진과 현빈 결혼식 축가 후일담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범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범수는 "현빈은 '내 배우'라는 마음이 있었다. 현빈 출연작 '시크릿 가든' '하이드 지킬, 나' OST를 불러서 더 드라마를 눈 여보고 하니 뭔가 그런 각별한 마음이었다. 가수들은 다 비슷한 마음일 거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에 현빈에게 전화로 축가 제안을 받으며 수락했다는 것. 김범수는 손예진, 현빈 부부의 결혼식에 대해 "어떤 느낌이냐면 '현실인가?' 싶었다. 영화 속 한 장면에 제가 잠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다. 웬만한 시상식 느낌인데, 시상식은 떨리기라도 하지 결혼식은 현실감이 아예 없었다. 감독님이 나타나 '컷'을 외칠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떠올렸다.
특히 김범수는 "답례품도 확실히 사이즈가 다르더라. 두 분이 워낙 광고를 많이 찍지 않았나. 다 하이엔드 라인들로만. 그래서 받은 답례품들만 모아놔도 진짜 무슨 크리스마스다. 개런티를 받은 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주셨다"라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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