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민간 개발 발사체 '한빛-TLV' 첫 시험발사 시도 불발

김승준 기자 2022. 12. 21. 2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최초의 민간 하이브리드 엔진 시험 발사체 '한빛-TLV'의 첫 발사 시도가 불발됐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21일 오후 7시2분(한국시간) 발사 준비를 완료하였으나, 시도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노스페이스는 1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정상 기립하고, 산화제 충전을 모두 마친 후 기상조건을 확인해 발사를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험발사체 기술적 준비에는 문제없어…외부적 시스템 요인"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개발한 엔진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이노스페이스 제공) 2022.12.16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 최초의 민간 하이브리드 엔진 시험 발사체 '한빛-TLV'의 첫 발사 시도가 불발됐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21일 오후 7시2분(한국시간) 발사 준비를 완료하였으나, 시도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노스페이스는 1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정상 기립하고, 산화제 충전을 모두 마친 후 기상조건을 확인해 발사를 결정했다.

이후 발사 카운트다운 준비에 들어가기 전, 작동해야 할 외부 안전 관리시스템 오류가 감지되면서 시험발사 시도 자체가 최종 불발됐다.

이노스페이스는 현재 브라질 공군과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다. 재시도 일정은 원인 파악 후 브라질 공군과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