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마약스캔들…검찰, 고려제강 3세 구속
이재동 2022. 12. 21. 22:31
재벌가 3세를 비롯한 부유층 자제를 잇달아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검찰이 이번에는 고려제강 3세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어제(20일) 중견 철강업체인 고려제강의 창업주 고 홍종열 회장의 손자 홍모 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앞서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와 범 효성가 3세 등 대마 사범 9명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추가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홍씨의 마약 매수·투약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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