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시스템 문제에..이노스페이스 '한빛-TLV' 로켓 발사 시도 불발

강민구 2022. 12. 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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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의 엔진시험용 시험발사체 발사가 외부 문제로 불발됐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21일 오전 7시 2분(브라질 시간, 한국시간 21일 오후 7시 2분) 발사 준비를 마쳤지만, 최종적으로 발사하지 못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15톤급 엔진을 장착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발사대에 정상적으로 세우고, 산화제 충전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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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준비에 문제 없어···외부 시스템 문제로 원인 확인중
재시도 일정은 원인 확인후 브라질 공군과 협의해 결정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의 엔진시험용 시험발사체 발사가 외부 문제로 불발됐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21일 오전 7시 2분(브라질 시간, 한국시간 21일 오후 7시 2분) 발사 준비를 마쳤지만, 최종적으로 발사하지 못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15톤급 엔진을 장착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발사대에 정상적으로 세우고, 산화제 충전을 모두 마쳤다. 이후 기상조건을 확인하고 7시 2분 발사를 결정했다.

발사 카운트다운 준비에 들어가기 전에 작동해야 할 외부 안전관리시스템 오류가 감지되면서 결국 시험발사가 무산됐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재 브라질 공군과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시험발사 재시도 일정은 원인 파악 후 브라질 공군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노스페이스의 발사시도가 불발됐다.(사진=이노스페이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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