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공세’ 박항서의 베트남, 라오스에 2-0 리드 (전반 종료)

박재호 기자 2022. 12. 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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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65) 감독의 베트남이 라오스를 압도하고 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1일(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뉴 라오스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쓰비시컵 2022' B조 1차전에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전반 35분 라오스의 중앙 미드필더 소우카폰이 아크서클 뒤에서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베트남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43분 도홍중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라오스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아 슛해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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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박항서(65) 감독의 베트남이 라오스를 압도하고 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1일(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뉴 라오스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쓰비시컵 2022' B조 1차전에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전반은 베트남의 흐름이었다.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공격을 주도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라오스는 라인을 내린 채 수비에 치중하며 역습을 노렸다.

몰아붙이던 베트남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6분 도안 반 하우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했고 이를 티엔 린이 한껏 뛰어올라 헤더로 찍어 내려 골망을 흔들었다. 티엔 린의 제공권이 돋보인 골이었다.

베트남의 일방적인 흐름 속에 라오스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35분 라오스의 중앙 미드필더 소우카폰이 아크서클 뒤에서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베트남 골키퍼에 막혔다.

베트남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43분 도홍중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라오스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아 슛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2-0으로 종료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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