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체감온도 ‘-15도’…충남·호남·제주엔 폭설

김명일 기자 2022. 12. 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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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기온 5~10도 급강하 “동파사고 유의해야”
폭설이 내린 도로에서 경찰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뉴스1

내일(22일) 오전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됐다. 24일 토요일까지는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은 내일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9도, 대전 영하 6도, 부산 영하 1도 등으로 오늘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상했다.

수도권과 충북 북부, 경북 북동 내륙 및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됐고, 강원내륙 및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표됐다.

내일부터 24일까지의 예상 적설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울릉도·독도에는 10~25cm다. 전북과 전남권 서부, 제주도 중산간에는 최대 30cm 이상 눈이 내린다.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50cm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충청권과 전라권 그리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며 “내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으니, 수도관 및 보일러 동파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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