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핵전력 지속 발전시킬 것‥최신 ICBM 조만간 실전배치"

이필희 feel4u@mbc.co.kr 2022. 12. 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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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전력의 전투태세를 지속해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21일) 국방부 이사회 확대회의에서 "핵전력은 국가 주권 보장의 핵심요소"라며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 '사르마트'가 조만간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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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회의 주재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크렘린궁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전력의 전투태세를 지속해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21일) 국방부 이사회 확대회의에서 "핵전력은 국가 주권 보장의 핵심요소"라며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 '사르마트'가 조만간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보다 최대 2천 배의 위력을 가진 '사르마트'는 최대 사거리가 1만 8천km에 달하며, 15개까지 탄두를 탑재해 미사일 방어 체제로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평가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도 다음 달 러시아 해군에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지르콘'은 최대 사거리가 1천km가 넘고 순항 속도가 마하 8에 달해 탐지와 방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영토 방어를 위해 핵무기를 쓸 수 있다면서 계속해서 핵위협을 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국식 선제 타격 전략도 검토하겠다고 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834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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