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신임 사장 취임
최인진 기자 2022. 12. 21. 22:10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12대 사장으로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57·사진)이 22일 취임한다. GH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주택 및 도시정책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적인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재임 기간에는 주택·도시 분야 혁신을 주도해왔다. 대표적인 성과로 생애 주기별 차별화된 주택 공급 정책과 공간 복지, 마곡 스마트시티·콤팩트시티 조성 등을 시행했다.
GH는 이번 김 사장 취임으로 민선 8기 공약인 3기 신도시 및 원도심 재정비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안한 주택시장과 경기 침체 등 산적한 도내 주택·도시 문제와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세용 사장은 “GH를 사회적 가치 기반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조직으로 운영하겠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GH가 경기도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검찰 또 “이재명 공산당” 타령에···재판부 “듣기 어렵다” 20분 만에 휴정
- [단독]“굴종·몰염치를 생존 전략 택한 우리” 방심위 직원의 공개 성토
- 같은 사람 맞아? 故최진실 딸 최준희, 49kg 감량 전후 사진 공개
- 김건희 여사, 3주 전 장기표 선생 문병···주고받은 대화 공개
- 정몽규, 4연임 철회·사퇴 묻자 “모든 가능성 다 열고 생각…거취는 내 결단 문제”
- ‘음주운전 생중계’ 추적 당하던 운전자 사고 후 즉사···경찰, 유튜버 법적 책임 검토
- 고구마 답변하던 배드민턴협회장 결국 “후원사 용품 강요 시정할 것”
- “미술품 투자 땐 매달 저작료 지급”···‘905억대 폰지사기’ 일당 14명 검거
- “철새가 도둑놈보다 낫다” “그래도 파란색이제”···재보궐 격전지 영광 민심
- 중국, 70년 만의 정년연장…남녀 ‘10년 은퇴 격차’는 그대로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