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신임 사무총장에 김성달씨 선출

박하얀 기자 2022. 12. 21. 22: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임집행위원장에는 박상인 교수
김성달 사무총장, 박상인 집행위원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제14대 사무총장으로 김성달 정책국장을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34대 상임집행위원장에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선출됐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활동했으며, 경실련에서는 아파트거품빼기 운동본부 부장, 도시개혁센터 국장, 부동산개혁 운동본부 국장 등을 역임했다. 사무총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사무총장은 경실련 사업과 조직 운영 등 실무를 집행하며 사무국을 총괄한다.

박 신임 상임집행위원장은 ‘시장과 정부 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경실련에서는 재벌개혁운동본부장, 정책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상임집행위원장의 임기는 1년(연임 가능)이다. 상임집행위는 경실련 중앙 및 지역 조직의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상설회의체로, 총회의 권한을 위임받은 최고의결기구이다.

상임집행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방효창 두원공대 교수, 김숙희 법무법인 황소 변호사가 선임됐다.

2017년부터 6년간 사무총장을 지낸 윤순철 사무총장은 29년간의 경실련 활동을 마치고 오는 31일자로 퇴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임집행위원장을 연임한 김호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임기를 마치고 상임집행위 평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경실련은 1989년 ‘시민의 힘으로 경제정의·사회정의 실현하자’는 뜻을 모은 시민들이 창립한 시민단체다. 현재 중앙과 25개 지역 경실련이 활동하고 있다.

박하얀 기자 whit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