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다시 ‘한파’…충남·호남 최대 30cm 이상 폭설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추위가 다시 매서워지겠는데요.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에 한파 경보가, 수도권과 충북, 경북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9도, 모레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철원 영하 14도, 세종 영하 7도로 오늘보다 크게는 10도 정도 낮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안동 영하 7도, 광주 영하 3도 등으로 오늘보다 5도에서 6도 정도 낮겠습니다.

한파와 함께 충남과 호남 등 서해안에 폭설이 내릴 텐데요.

주말까지 제주 산간에 최대 50cm 이상, 전북, 전남 서부에도 최대 3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그 밖의 호남에 최대 2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와 제주도에는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진행:이주혁)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