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석진욱 감독의 쓴소리 “진상헌, 팀에 녹아들지 못하면 뺄 수밖에 없어” [MK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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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헌, 실력은 좋은데 팀에 녹아들지 못하면 뺄 수밖에 없다."
석진욱 감독이 지휘하는 OK금융그룹은 2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30-28, 14-25, 23-25, 17-25)으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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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헌, 실력은 좋은데 팀에 녹아들지 못하면 뺄 수밖에 없다.”
석진욱 감독이 지휘하는 OK금융그룹은 2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30-28, 14-25, 23-25, 17-25)으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25점을 올리고 조재성과 전진선도 각각 13점, 10점을 올렸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우리카드에 다승에서 밀려 3위에서 4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말을 이어간 석 감독은 “강하게 서브가 들어왔을 때 리시브 불안감이 있다. 레오가 1세트에 잘해줬지만 이후 처지는 모습을 보니 국내 선수들이 ‘레오가 떨어지네’하는 불안감이 들었던 것 같다. 세터의 분배도 아쉬웠다. 경기를 하다 보면 이런 경기를 할 수도 있다. 빨리 떨쳐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전 석진욱 감독은 캡틴 차지환의 분발을 요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5경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은 서브에서 존재감을 보였지만 득점은 단 6점에 불과했다. 그렇다 보니 교체되는 횟수가 많았고, 4세트에도 박승수와 교체되면서 코트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석 감독은 “잠깐 좋았는데, 아쉽다. 주장으로서 하려는 마음이 크다. 주장으로서 하려고는 하는데 상대 목적타 서브가 들어오다 보니 힘들어한다. 이제 시즌 반 왔다. 더 잘할 거라 본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전진선이 중앙에서 10점을 올렸다. 그러나 남은 한자리가 문제다. 특히 이날 선발로 나선 베테랑 미들블로커 진상헌은 무득점에 그쳤다. 1세트 중반 문지훈과 교체된 이후 코트를 밟지 못했다.
석진욱 감독은 “의욕이 없어 보이면 뺄 수밖에 없다. 실력이 좋은 선수지만, 팀에 녹아들지 못하면 뺄 수밖에 없다.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못 잡아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산=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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