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주가 20% 이상 더 떨어질 듯…주식 팔아라"

이정훈 2022. 12. 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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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빅데이터,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 주가가 20% 이상 더 떨어져 5달러 이하 주식이 되기 전에 매도하는 편이 낫다는 월가 분석이 나왔다.

주킨 애널리스트는 "정부와의 기존 계약이 줄어들거나 향후 잠재적인 계약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사업 전망을 하기 힘들어졌고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줄었다"며 이로 인해 주가가 앞으로 더 부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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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리서치, 팔란티어 투자의견 `업계평균`->`시장하회`
목표주가 4.50달러 제시…주가 28% 더 하락할 수도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적인 빅데이터,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 주가가 20% 이상 더 떨어져 5달러 이하 주식이 되기 전에 매도하는 편이 낫다는 월가 분석이 나왔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알렉스 주킨 울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업계수익률평균(Peer Perform)’에서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4.50달러로 제시해 현재 6.31달러인 주가가 앞으로 28%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점쳤다.

주킨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지난 몇 년 간 팔란티어의 사업이 계속 위축된 탓에 회사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있다”면서 “최근 2~3년 간 팔란티어의 잉여현금흐름(FCF)과 영업 마진이 30%대 중반에서 10%대 중반까지 둔화하고 매출도 30% 가까이 급감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팔란티어 주가도 올 들어 지금까지 65%나 급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19.8% 하락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비해 크게 부진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주킨 애널리스트는 “정부와의 기존 계약이 줄어들거나 향후 잠재적인 계약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사업 전망을 하기 힘들어졌고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줄었다”며 이로 인해 주가가 앞으로 더 부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회사가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마진 악화와 매출 성장세 둔화는 더 이어질 것”이라며 울프 리서치 측의 매출 전망치가 월가 컨센서스에 비해 더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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