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어려움 겪는 손흥민, "열 증세로 이틀 동안 훈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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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컨디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서 OGC 니스(프랑스 리그앙)과 맞붙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이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 올리버 스킵, 제드 스펜스를 지목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다음 니스전을 치르고 브렌트포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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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컨디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서 OGC 니스(프랑스 리그앙)과 맞붙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한 달가량 휴식기를 보냈던 유럽 축구도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토트넘은 머더웰(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과 평가전에 이어 니스와 친선경기를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킥오프가 임박한 가운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단 부상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이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 올리버 스킵, 제드 스펜스를 지목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솔직히 말하자면 몇몇 선수들에게 문제가 있다. 손흥민은 지난 이틀 동안 스킵, 스펜스와 마찬가지로 열 증세로 훈련 세션을 소화하지 못했다. 내일 스킵이 회복되면 좋겠지만 오늘 훈련은 참가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손흥민. 수술 이후 기적 같은 회복세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소화했다. 대한민국은 16강에 진출했고, 태극전사를 이끈 손흥민은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한 달 만에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기회가 왔지만, 손흥민은 발열 증세로 인해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히샬리송 또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MRI 검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콘테 감독 입장에선 아쉬움이 클 법 하다.
다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만큼 출전 가능성도 존재한다. 영국 '풋볼 런던'은 "데얀 쿨루셉스키와 브리안 힐이 다시 공격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해 중반까지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손흥민의 출전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 EPL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다음 니스전을 치르고 브렌트포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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