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 성적표 본 유재석 "아파트 외벽에 걸어야 해" 감탄

채태병 기자 2022. 12. 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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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50)이 수능 만점 성적표 실물을 본 뒤 "이건 아파트 외벽에 걸어야 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2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173회에는 2023년도 수능 만점자 최수혁·권하은 학생이 출연했다.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날 방송에서 2023년도 수능에서 만점자가 3명이 나왔다고 밝히며 최수혁·권하은 학생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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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인 유재석(50)이 수능 만점 성적표 실물을 본 뒤 "이건 아파트 외벽에 걸어야 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2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173회에는 2023년도 수능 만점자 최수혁·권하은 학생이 출연했다.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날 방송에서 2023년도 수능에서 만점자가 3명이 나왔다고 밝히며 최수혁·권하은 학생을 소개했다. 최수혁 학생은 포항제철고, 권하은 학생은 현대청운고에 재학 중이다.

권하은 학생은 "(수능 만점이) 제 점수라는 게 아직도 안 믿긴다"며 웃었다. 최수혁 학생도 "성적표를 받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가채점이 만점으로 나와 이미 인터뷰를 다 해놓은 상태였다. (성적이 나왔을 때) 만점이 아니면 너무 창피하지 않냐"고 말했다.

유재석은 "혹시 성적표 가지고 왔냐"고 물었고, 두 학생은 각자의 성적표를 꺼냈다. 성적표를 본 조세호는 "백분위가 전부 100, 100, 100이다. 등급은 1, 1, 1이다"라며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 성적표를 품고 있으면 부적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며 "이 성적은 (크게 인쇄해) 아파트 외벽에 걸어놔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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