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한 손흥민, 발열로 이틀간 훈련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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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한 손흥민(30)이 발열로 이틀간 팀 훈련에 불참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20일(현지시간) 스퍼스 플레이와 인터뷰를 통해 "일부 선수가 컨디션 문제를 겪고 있다"며 "손흥민은 열이 나서 지난 이틀간 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올리버 스킵과 제드 스펜스도 같은 증상으로 훈련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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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2일 니스와 친선경기 불투명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한 손흥민(30)이 발열로 이틀간 팀 훈련에 불참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20일(현지시간) 스퍼스 플레이와 인터뷰를 통해 "일부 선수가 컨디션 문제를 겪고 있다"며 "손흥민은 열이 나서 지난 이틀간 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올리버 스킵과 제드 스펜스도 같은 증상으로 훈련에 나서지 못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손흥민은 지난 13일 영국으로 돌아와 곧장 팀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발을 맞춰왔다.
지난 17일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서 손흥민은 월드컵 기간 착용했던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 일정을 앞둔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니스(프랑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손흥민은 발열로 최근 이틀간 훈련을 하지 못해 니스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2022~2023시즌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손흥민이 남은 기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면 브렌트포드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
토트넘은 월드컵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히샤를리송(브라질)이 부상 중이고, 월드컵 4강까지 뛴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와 결승까지 소화한 위고 요리스(프랑스),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등의 체력이 저하된 상태다.
특히나 후반기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콘테 감독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26일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내달 1일 아스톤빌라, 5일 크리스탈 팰리스, 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3~4일마다 경기를 치러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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