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플레이오프전. 하나카드, TS샴푸에 ‘승-패-패-패-승-승-승’ 재역전승- PBA팀리그5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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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와 TS샴푸는 전기리그 1, 2위로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하나는 2세트 여복 1이닝에서 김가영이 뱅크 샷 2개로 4점을 올려 완승까지도 할 분위기였다.
신정주는 초반 밀렸지만 5이닝에 9연타를 몰아치며 11:5 승을 거두었다.
4이닝에 뱅크 샷 1개를 섞어 3연타를 쏘면서 9:4로 승리, 승부를 기어코 7세트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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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와 휴온스가 21일 ‘2022 PBA 팀리그 5R’라운드 3일째 경기(광명테이크호텔)에서 만났다.
하나는 1세트 남자 복식을 3이닝만에 가졌다. 카시도코스타스가 1이닝에서 6연타를 터뜨린 후 5이닝에서 5점을 다쳐 혼자 11점을 올렸다.
하나는 2세트 여복 1이닝에서 김가영이 뱅크 샷 2개로 4점을 올려 완승까지도 할 분위기였다. 2세트를 이기면 3세트 지정 매치에서 카시도코스타스가 김종원을 상대하므로 3-0까지도 가능했다.
그러나 두 팀 대결에선 약하면서도 결코 약하지 않는 게 TS. 김진아가 뒤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고 어렵지 않은 뒤돌리기를 놓치는 사이에 이미래와 용현지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9:8, 역전승을 거두었다.
3 세트는 기우는 승부. 하지만 김종원이 없던 힘을 내며 간단하게 승리했다. 김종원은 1이닝 초구를 뱅크 샷으로 시작하면서 무려 10연타를 터뜨렸다.
0:10에서 세트를 시작하는 카시도코스타스. 아무래도 부담스러웠던지 샷이 흔들렸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김종원이 연속 공격을 퍼부었다. 2이닝 3연타, 그리고 3이닝 2연타로 카시도코스타스를 15:2로 제압했다.
분위기가 TS쪽으로 바뀌고 있었다. 더욱이 김남수-용현지가 4 세트 혼합 복식마저 잡았다. 세트 스코어 3-1이면 안전권이었다.
남은 경기는 단식 3경기. 하나는 5세트 신정주, 6세트 김가영, 7세트 Q.응우옌 이었고 TS는 임성균, 이미래, 김남수였다.
6세트 여단식이 승부령이었다. 신정주가 이기고 김가영이 이긴다면 하나가 엄청난 재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신정주는 초반 밀렸지만 5이닝에 9연타를 몰아치며 11:5 승을 거두었다.
끝나느냐, 7세트까지 가느냐의 기로.
김가영이 초구 선공에서 또 뱅크 샷 2개로 4점을 올렸다. 앞선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긴 이미래도 지지 않았다. 3이닝 3연타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김가영이 이날은 한 수 위였다. 4이닝에 뱅크 샷 1개를 섞어 3연타를 쏘면서 9:4로 승리, 승부를 기어코 7세트로 넘겼다.
김남수가 초구 뱅크 샷을 실패했다. 그러나 2~4 이닝에서 s 2-2-3점을 쏘면서 치고 나갔다. 응우옌이 뒤를 쫓는 형국이었지만 역전이 어려워 보이진 않았다.
김남수의 샷이 어딘가 어색했다. 응우옌이 4 이닝에서 4 연타를 치면서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그리고 6 이닝에서 5 연타를 퍼부으면서 길었던 승부를 매조지했다.
7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으나 두 팀은 시간을 그리 많이 끌지는 않았다. 1, 3 세트 3 이닝, 6 세트 4 이닝, 4, 5 세트 5 이닝, 7 세트 6 이닝이었다. 2 세트 여복만 조금 길어 8 이닝 까지 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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