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가장 긴’ 冬至 매서운 한파온다…서울 아침 최저 -9도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2. 12. 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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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밤의 길이가 가장 긴 22일 동지(冬至) 날은 다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로 전날(-5∼4도)보다 5∼10도정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8∼3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 남서부와 충청·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과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전라권·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 10∼25㎝, 충남권 내륙·충북 중남부와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5∼15㎝, 경상 서부 내륙·전남 동부 남해안·서해5도 3∼10㎝다. 경기 남서부와 충북 북부에도 눈이 1∼5㎝ 정도 쌓이겠다.

눈 내린 도로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차량을 운행하거나 보행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1.5∼5.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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