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공무원 미래차 산업 핵심은 ‘사람’과 ‘투자’”

2022. 12. 2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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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의 공약중에 특이한 점은 공무원 관행을 깨는 아젠다가 깔려있다는 점이다.

큰 공약으로 수원군공항이전(경기국제공항)과 경기북도 분도라는 두가지가있고, 내부적으로 공무원의 의식을 바꾸려는 노력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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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김동연 경기지사의 공약중에 특이한 점은 공무원 관행을 깨는 아젠다가 깔려있다는 점이다. 큰 공약으로 수원군공항이전(경기국제공항)과 경기북도 분도라는 두가지가있고, 내부적으로 공무원의 의식을 바꾸려는 노력이 담겨있다. 78대 78대 경기도의회와 내홍을 모두 견뎌낸 김 지사는 이젠 사람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가 선두에 섰다. 레드팀은 경기도청을 매의 눈으로 관찰하고 있다. 관행과 수동행정에 갇혀있는 공무원 의식에 대한 혁신이 골자다.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무원 미래차 산업의 핵심은 ‘사람’과 ‘투자’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내연기관에서 전기동력 자율주행차로, 기계부품에서 전자부품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공급망과 산업 생태계, 고용구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고 했다.

이어 “오늘 ‘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경바시’에서는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을 모셨습니다. 경기도 미래차 부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2025년 이후 내연기관 부품 수요 감소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항구 연구위원은 연구개발, 인적자본 육성 그리고 민관협력을 강조하셨습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인력 육성과 과감한 투자로 미래차 산업을 경기도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다음 ‘경바시’는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장을 모시고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토대로 진행됩니다. 경기도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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