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박선영 그리며 훈련 강도 높였다…"53세 동갑내기" 자존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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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이 박선영을 그리며 훈련 강도를 높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불나방의 대결이 펼쳐졌다.
조혜련은 "처음에 기억나냐. 박선영 꿈도 꿨다. 지지 않기 위해 정말 모든 힘을 다 쏟을 거고 끝까지 열심히 싸울 거다. 개벤져스의 실력은 불나방과 견줄 만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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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조혜련이 박선영을 그리며 훈련 강도를 높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불나방의 대결이 펼쳐졌다. 불나방은 2연승을 달리며 챌린지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개벤져스는 1승 1패로 다음 시즌 출전 정지 위기에 놓인 상황.
개벤져스 이영표 감독은 "그동안 기분 별로 안 좋았다, 져서"라며 "우리가 만약에 지고 득점을 못하거나 FC원더우먼이 득점을 많이 하고 이기면 우리가 꼴찌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든 떨어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혜련은 "저는 주장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강하다. 골키퍼는 한순간의 판단으로 팀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라고 걱정하며 훈련 강도를 더욱 높였다.
상대팀의 절대자 박선영을 대비한 이미지 트레이닝도 했다. 조혜련은 "처음에 기억나냐. 박선영 꿈도 꿨다. 지지 않기 위해 정말 모든 힘을 다 쏟을 거고 끝까지 열심히 싸울 거다. 개벤져스의 실력은 불나방과 견줄 만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 박선영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그래서 박선영이 계속 어디에 서 있는지 그렸다. 오늘은 어쩌면 골키퍼 조해태와 박선영의 싸움이 될 것 같다"라면서 "53세 동갑내기의 대결이다. 절대 지고 싶지 않다. 꼭 이기고 싶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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