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민, 라이벌 FC개벤져스 경기 앞두고 "상대의 조급함 이용할 것"

'골 때리는 그녀들' 21일 방송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FC불나방 현영민 감독이 라이벌 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불나방의 빅매치가 진행됐다.

불나방은 현재 2연승으로 챌린지리그 1순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개벤져스는 1승 1패로 다음 시즌 출전 정지 위기에 놓인 상황. 이 가운데 불나방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현영민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른 팀이 우리한테 개벤져스 무조건 잡아 달라고 하더라. 세 팀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그러자 홍수아는 "원더우먼이 지금 절실하지. 아버지(하석주)한테 전화 왔어. 선영 언니랑 나랑 정신 차리고 골 넣으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현영민은 "어쨌든 키는 우리가 쥐고 있으니까 깔끔하게 이기자"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마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올 거다. 상대의 조급함을 잘 이용해서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릴 것"이라고 해 경기 내용에 궁금증을 높였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