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수능 만점 성적표, 아파트 외벽에 걸어야 해” 감탄 (‘유퀴즈’)

[OSEN=박하영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가 수능만점자 성적표에 감탄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73회에서는 ‘이게 되네?’ 특집으로 2023년 수능 만점자 최수혁, 권하은 학생이 출연했다.

이날 2023 수능 만점자는 단 3명이 나온 가운데 현대청운고 권하은 양과 포항제철고 최수혁 군이 출연해 소감을 전했다. 수능 만점 성적에 대해 권하은은 “제 점수라는 게 안 믿겨요. 아직도”라며 웃었다. 이에 유재석은 “어느 정도 예상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권하은은 “모르는 건 없었는데”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유재석은 “사람이니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최수혁은 “성적표를 받고 되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가채점이 만점으로 나와 이미 인터뷰를 다 해놨는데, (성적이 나왔을 때) 아니면 너무 창피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두 사람에게 “혹시 성적표 가지고 왔냐”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각자 수능 성적표를 공개했고, 이에 조세호는 “백분위 100, 100, 100, 등급, 1, 1, 1… 대단하네요”라며 감탄했다. 반면 유재석은 “이 성적표를 품고 있으면 좀 부적 같은 느낌이지 않나. 가지고 다닐 생각 있냐”라고 물었다. 권하은은 “액자로 해서 집에 걸어두려고 한다”라고 답했고, 최수혁은 “프린트 해서 걸어두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유재석은 “이건 아파트 외벽에 걸어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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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