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출발! ‘김판곤호’ 말레이시아, 미얀마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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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53)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가 미얀마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말레이시아는 21일(한국시간) 미얀마 양곤의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2022'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미얀마가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경기는 1-0 말레이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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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김판곤(53)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가 미얀마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말레이시아는 21일(한국시간) 미얀마 양곤의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2022'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미얀마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르윈 모에 아웅이 아크서클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미얀마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0분 캬 민 우가 자신의 진영에서 전방의 하인 텟 아응에게 길게 연결했다. 하인 텟 아응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말레이시아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가로챈 파이살 할림이 곧바로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말레이시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7분 사파위 라시드가 아크서클 부근에서 움직이던 파이살 할림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이를 받은 파이살 할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미얀마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4분 르윈 모에 아웅이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어 후반 25분 캬 민 우가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미얀마의 결정적인 찬스가 무산됐다. 후반 44분 난다 캬우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윈 니앙 툰이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에 경기는 1-0 말레이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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