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횡단보도 무단 횡단’ 논란에 총리실 “현장 경찰관 지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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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은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시민 분향소를 찾았다가 조문하지 못하고 돌아가면서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넌 것은 '경찰관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총리실은 기자단에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한 총리는 19일 오후 안타까운 마음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의 반대로 조문하지 못하고 정부 서울 청사로 복귀했다"며 "이 과정에서 한 총리는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용산경찰서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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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은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시민 분향소를 찾았다가 조문하지 못하고 돌아가면서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넌 것은 ‘경찰관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총리실은 기자단에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한 총리는 19일 오후 안타까운 마음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의 반대로 조문하지 못하고 정부 서울 청사로 복귀했다”며 “이 과정에서 한 총리는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용산경찰서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넜다”고 밝혔다.
현장 영상을 보면 한 총리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 관계자들에게 가로막혀 조문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 전용차로 이동하면서 빨간불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총리를 도로교통법 위반(무단횡단)으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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