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림 22점' 삼성, 하나 78-62 제압 '시즌 10승'...하나는 잘 싸우고 6연패 [SS용인in]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최종전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강유림의 맹활약을 앞세워 78-62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삼성생명은 시즌 10승 5패가 됐다. 우리은행(14승 1패)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10승을 만든 팀이 됐다. 9승 6패의 BNK와 승차는 1경기다. 하나원큐는 신지현, 양인영, 김애나 없이 경기에 나섰지만, 어린 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박빙 승부까지는 만들었다. 2점까지 붙기는 했는데 그 이상이 없었다. 시즌 6연패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2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만들었고, 이주연이 8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더했다. 배혜윤이 18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키아나 스미스가 6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단비의 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해란의 7점 3리바운드도 있었다.
다시 이주연의 연속 4점, 강유림의 3점포가 나와 22-15로 리드를 유지했고, 강유림-배혜윤의 득점으로 27-17, 10점 리드했다. 하나원큐는 박소희-고서연 등이 분전했으나 점수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1쿼터 종료.
2쿼터 들어 하나원큐가 고서연-김지영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했으나 삼성생명도 배혜윤이 잇달아 골밑을 공략하며 간격을 유지했다. 스코어 31-23. 하나원큐가 작전시간을 불렀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이해란의 중거리슛과 자유투 2개를 통해 35-25로 다시 10점차를 만들었다.
강유림의 정면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고, 김단비와 키아나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다시 51-43으로 간격을 벌렸다. 이어 강유림-김한비가 2점씩 냈고, 신이슬이 외곽포를 꽂았다. 쿼터 종료 20초 전 김단비의 득점까지 나와 60-47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 정예림의 골밑 2점을 통해 하나원큐가 49-60을 만들었고, 김지영의 자유투 2개와 김예진의 스틸에 이은 김지영의 중거리슛으로 53-60으로 다시 격차를 좁혔다. 지역방어와 맨투맨을 변화무쌍하게 활용한 하나원큐에 삼성생명이 당황했고, 공이 제대로 돌지 못했다. 자연히 공격도 잇달아 실패.
반대로 하나원큐 김지영의 3점슛이 적중했고, 다시 김지영의 스틸 이후 정예림의 중거리슛이 들어가며 58-60이 됐다. 그래도 삼성생명이 동점까지 허용하지는 않았다. 계속 수비에 성공했고, 하나원큐의 턴오버도 나왔다. 그 사이 배혜윤이 4점, 김단비가 5점을 내며 2분13초 69-59로 다시 달아났다.
다시 배혜윤이 골밑 2점과 자유투 2개를 만들며 73-59로 더 앞섰고, 여기서 승부가 사실상 끝났다. 삼성생명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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