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지수원 정체 안 박윤재, 괴한 칼에 찔렸다 [종합]

황서연 기자 2022. 12. 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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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에서 박윤재가 박하나가 보는 앞에서 괴한의 칼에 찔려 충격을 자아냈다.

21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에서는 윤산들(박윤재)가 강백산(손창민) 악행을 세상에 알리려던 중 의문의 습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백산은 일부러 윤산들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그를 자극했고, "창립기념일 준비는 잘 되고 있나"라고 물으며 의중을 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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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태풍의 신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태풍의 신부'에서 박윤재가 박하나가 보는 앞에서 괴한의 칼에 찔려 충격을 자아냈다.

21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에서는 윤산들(박윤재)가 강백산(손창민) 악행을 세상에 알리려던 중 의문의 습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산들은 강바다(오승아)와 대립하며 관계의 끝을 알렸다. 격분한 강바다는 그 길로 아버지 강백산에게 가 자신의 회사 지분을 돌려 달라며 만년핀 녹음 파일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강백산은 녹음 파일을 듣고 충격에 빠졌고, 윤산들이 이 파일을 르블랑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공개하려 한다는 계획을 전해 듣고 행동에 나섰다. 강바다는 윤산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윤산들. 네가 자처한 일이야"라며 분노했다.

강백산은 그 길로 윤산들을 찾아가 독대하며 식사 자리를 가졌다. 강백산은 일부러 윤산들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그를 자극했고, "창립기념일 준비는 잘 되고 있나"라고 물으며 의중을 떠봤다. 윤산들의 결심이 확고하다는 사실을 안 강백산은 또 한 번의 살인을 결심한 듯한 말들을 아침 식사 자리에서 내뱉으며 아내 남인순(최수린) 박용자(김영옥)을 경악케 했다. 남인순은 남편을 두려워하고 경멸했지만, 박용자는 침묵하라며 남인순을 말렸다.

한편 모든 기억을 되찾았으나 은서연(박하나)의 안전을 위해 침묵을 선택한 서윤희(지수원). 서윤희는 창립기념일 당일에 자신을 데리러 온 윤산들에게 계획을 전해 듣고는 "너무 위험하다"라며 그를 말렸다. "증인, 증거가 없어 이 방법 밖에 없다"는 윤산들에게 자신이 은서연 친모 서윤희라는 사실을 밝혔다.

서윤희의 정체를 알게 된 윤산들은 황급히 행사장으로 달려갔다. 은서연에게 "행사 전 할 이야기가 있다"라며 행사장 밖으로 나와 달라고 이야기했다. 은서연과 윤산들은 횡단보도에서 서로를 마주 보며 섰고, 윤산들은 은서연에게 걸어가던 중 맞은 편에서 다가온 의문의 남자의 칼에 복부를 찔려 쓰러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태풍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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