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홍현희 “좀비야 뭐야” 경악
‘일타강사’가 빠르게 증가 중인 국내 마약 범죄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밝힌다.
2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강의 프로그램 ‘일타강사’는 다양한 마약 사건들을 소개해 수강생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방송에서 김희준 변호사는 검사 시절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마약 범죄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김희준은 마약의 심각성을 보여주기기 위해 펜타닐 중독자들로 가득찬 미국의 한 길거리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을 본 홍현희는 “좀비야 뭐야”라고 심각하게 반응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희준은 국내에도 마약 범죄가 확산되고 있다며, ‘42명이 펜타닐을 집단 투약’한 사건과 ‘텔레그램 마약방’의 운영자가 적발된 사례를 소개한다. 사건 속 마약사범들의 정체가 공개되자 수강생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더 놀라운 것은 현재 대한민국에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젊은 연령층의 마약사범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마약 거래 패러다임이 변화했고, 마약 구입이 손쉬워지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다며 우려를 표한다.
의사 양재웅은 마약을 하면 행복감과 희열을 느끼게 된다는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마약에 중독되면 심각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며 마약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이처럼 일타강사 6회는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한 마약의 실상과 그 원인 그리고 해결책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일타강사’ 6회는 오는 21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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