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윤재, 손창민에 계획 들켰다…괴한에 피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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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박윤재가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
21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47회에서는 윤산들(박윤재)이 계획 실행을 코앞에 두고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무모한 계획을 진행시키려는 윤산들을 말리고 싶어하면서도 은서연(박하나)은 "뜻을 바꿀 수 없다면 내 선택은 하나다. 서로를 지켜주면서 산들 오빠와 함께 하는 거다"라며 윤산들의 계획을 돕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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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박윤재가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
21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47회에서는 윤산들(박윤재)이 계획 실행을 코앞에 두고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무모한 계획을 진행시키려는 윤산들을 말리고 싶어하면서도 은서연(박하나)은 "뜻을 바꿀 수 없다면 내 선택은 하나다. 서로를 지켜주면서 산들 오빠와 함께 하는 거다"라며 윤산들의 계획을 돕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강바다(오승아)는 윤산들의 복수를 말리려 했지만, 윤산들은 치를 떨며 강바다를 거부했다. 이에 강바다는 자신에게 모욕을 줬다고 분노하며 윤산들이 창립기념일에서 틀려했던 녹음파일의 존재를 강백산에게 알렸다. 이와 함께 자신의 지분 및 상속 포기 각서와 맞바꾸자고 거래를 제안했다.
강바다를 통해 윤산들의 계획을 알게 된 강백산은 분노하며 그를 처리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강백산은 윤산들에게 "내일 있을 창립기념일 행사 준비 잘 돼가는 거냐"며 떠봤다. 그러면서 본인이 죽인 윤산들의 아버지 윤재하(임호)를 언급했다. 강백산은 "냉정한 구석이 있었다. 딸린 식구에 직원의 무게를 생각해주지 않았다. 늘 진일석(남성진) 생각이었다"며 고인을 모욕했다.
윤산들은 "아무리 산 사람 목숨이 중요해도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는 거다"라며, 노골적인 분노와 복수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강백산이 모두 알고 있단 걸 모르는 윤산들을 보며, 강백산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창립기념일 당일, 서윤희(지수원)는 윤산들과 만나 이상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그러자 윤산들은 "강 회장의 죄를 사람들 앞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서윤희는 녹음 파일 하나로 강백산을 끌어내릴 수 없으며, 자칫 윤산들과 은서연 모두 위험해질 것이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윤산들은 여론이라도 움직이기 위해서라고 녹음본을 폭로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고, 서윤희는 자신이 은서연의 친엄마라며 자신이 증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윤산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 중요한 할 말이 있다며 은서연을 불러냈다. 은서연과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둔 두 사람. 신호를 받고 은서연이 있는 쪽으로 건너던 윤산들은 누군가에게 흉기로 피습당해 그대로 쓰러졌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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