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중·남부 많은 눈…곳곳 ‘한파 특보’

KBS 지역국 2022. 12. 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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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비와 눈이 제법 잦아들긴 했지만 오늘 제천에는 7.3cm가량의 눈이 쌓였는데요.

내일도 눈이 내립니다.

이번엔 눈구름대가 남쪽을 향하면서 중·남부지역에 쏟아지겠습니다.

내일부터 글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중·남부 지역에 5에서 10cm, 북부는 1에서 5cm 정도고요.

눈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내리겠습니다.

눈길, 빙판길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습니다.

추위 대비 잘해주셔야겠는데요.

충북 곳곳으로는 한파 특보까지 발표됐습니다.

내일 청주 아침 기온 오늘보다 4도가량 낮은 -6도를 보이겠고요.

한낮에도 -4도에 그치며 종일 영하권의 강추위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성탄 이브인 토요일에는 청주 아침 기온이 -12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크게 낮아지며 무척 춥겠습니다.

청주 -6도, 충주와 진천 -10도, 제천은 -13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추위는 계속되겠는데요.

청주 -4도, 충주와 보은 -5도, 제천은 -7도를 보이겠습니다.

성탄절 하루 전인 토요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기상정보 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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