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커지는 '부유층 마약스캔들'…고려제강 3세 구속

이정민 2022. 12. 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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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3세를 비롯한 부유층 자제들이 잇달아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검찰이 이번에는 고려제강 3세를 구속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홍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추가 수사 과정에서 홍 씨의 마약 매수·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7일 자택에서 체포했다.

최근 마약 혐의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이 검찰에 자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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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재벌가 3세를 비롯한 부유층 자제들이 잇달아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검찰이 이번에는 고려제강 3세를 구속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홍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홍 씨는 중견 철강업체 고려제강 창업주 고(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다.

[사진=뉴시스]

검찰은 이달 초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 범 효성가 3세와 해외 유학생, 연예인 등 대마 사범 9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추가 수사 과정에서 홍 씨의 마약 매수·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7일 자택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이미 붙잡힌 마약 사범들과 연결된 투약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마약 혐의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이 검찰에 자수하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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