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복수와 모성애 뒤섞인 캐릭터 비결은?
‘일일극 장인’ 장서희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연기 비결이 공개됐다.
예측불허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속 장서희는 천하 그룹 상무이사 ‘설유경’역으로 분해 때로는 절절한 모성애로, 때로는 차오르는 복수심을 그려내며 오랜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연기 내공을 선보이고 있다.
21일 아이오케이컴퍼니는 SNS를 통해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 출연 중인 배우 장서희의 대본 인증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서희는 앉으나 서나 시종일관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탐독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쉬는 시간에도 대본 체크와 대사 연습에 열렬히 집중하는 눈빛에서 연기를 향한 열정이 느껴진다.
극의 중심에서 모든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그는 때와 상황에 맞는 감정선에 시시각각 몰입하기 위해 상대 배우의 숨소리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합을 맞추고 있다.
출연 배우들과 함께 촬영 장면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며 빈틈없는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장서희는 제작진과도 끊임없는 소통을 거듭하며 캐릭터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리허설에서도 실제 촬영처럼 눈빛과 표정, 자세 모두 진지하게 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과 공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현장의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진행 중인 그의 숨은 노력은 안방극장에 흥미진진한 몰입감과 긴장감을 안기며 이후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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