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역 등급별 환산점수 적용

기자 2022. 12.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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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진 입학처장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2023년 정시 모집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및 예·체능계열 모집단위 중 무용과와 미술대학 모집단위는 정시 가군, 약학부 및 체육교육과, 음악대학은 정시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경 사항은 첨단학과 신설이다. 기존 ICT융합공학부의 IT공학전공은 인공지능공학부로, 전자공학전공과 응용물리전공은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의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과 신소재물리전공으로 바뀐다. 또 소프트웨어학부의 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각각 컴퓨터과학전공과 데이터사이언스전공으로 모집단위가 변경된다.

정시 가군에서 일반학생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670명에서 올해 836명으로 확대됐다. 정시 가군 인문계, 자연계는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고 미술대학 중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는 수능성적 60%·실기 40%로, 공예과는 수능성적 40%·실기 60%로, 회화과는 수능성적 30%·실기 70%로 선발한다. 무용과는 수능성적 30%, 실기 70%로 선발한다. 나군에서 약학부는 수능성적 100%, 체육교육과와 음악대학은 수능성적과 실기시험 성적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적용하며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라 숙명여대가 부여한 환산점수(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 반영)를 적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체육교육과, 미술대학(회화과 제외)은 3개 영역, 음악대학·무용과·회화과는 2개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선택과목 미지정), 수학(선택과목 미지정), 영어 3개 영역과 사탐 및 과탐(변환표준점수) 영역 모두 지원할 수 있고 경상대학은 국어와 수학 반영 비율이 인문계와 다르다. 하지만 수능반영영역에 따른 가산점이 없고 선발인원도 분할되지 않아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자연계는 국어(선택과목 미지정), 수학(기하/미적분), 영어, 과학탐구영역(변환표준점수) 4개 영역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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