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밤까지 산지 ‘눈’·그 외 ‘비’…내일부터 ‘많은 눈’ 대비

KBS 지역국 2022. 12. 21. 20: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주]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산지에는 눈이, 나머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산지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쌓이겠고요.

나머지 지역에서는 5mm 미만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눈은 제주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토요일까지 많은 양이 내릴 텐데요.

산지에 내리는 눈은 내일 새벽부터 다시 강해지겠고요.

토요일까지 최고 50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중산간 지역에서도 최고 30cm 이상, 남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한 해안 지역에도 5~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내일부터 이들 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토요일까지 5~30mm의 비가 내릴 텐데요.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된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고요.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눈과 함께 내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2도, 제주와 고산 4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6도가량 낮겠고요.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내일부터 제주에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도 예상돼, 체감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해상에서도 높은 물결과 바람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제주 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일겠고요.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5m로 거세겠습니다.

풍랑특보는 제주 전 해상으로 점차 확대, 강화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장기간 이어지겠습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25일 성탄절에도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