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윤 대통령, 전 정권 심판만…자신도 곧 평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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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윤석열 정부 8개월'에 대해 "검찰총장이 대통령 자리에 가 계신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화물연대 파업과 이태원 참사 등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을 언급하며 "어딘가 허전하다. 국정의 운영에서 뭔가 해결하는 것들이, 막 처벌하고 나쁜 놈을 잡아가는 건 하는 것 같은데 거기서 끝나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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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윤석열 정부 8개월’에 대해 “검찰총장이 대통령 자리에 가 계신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 인터뷰에서 화물연대 파업과 이태원 참사 등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을 언급하며 “어딘가 허전하다. 국정의 운영에서 뭔가 해결하는 것들이, 막 처벌하고 나쁜 놈을 잡아가는 건 하는 것 같은데 거기서 끝나는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을 두고 “처벌하면 끝나는 게 아니다. 그럼 이 문제는 몇년 있다가 또 나온다. 그때는 더 비참해져 있을 것”이라며 “왜 ‘저 사람들이 저렇게 할 수밖에 없을까’ 이걸 돌아보고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애쓰는 게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그 전 정권에 대해서 심판만 하시고 그거를 돌아보지는 않는 것 같다. 자신도 곧 평가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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