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 ‘하이브’ 제작 중단 위기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2. 12. 21. 2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는 OTT 드라마 '하이브'의 제작이 중단된 가운데, 마동석과 제작사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하이브'의 제작사인 아센디오 내부에서 제작 부문 직원 일부가 갈등을 빚고 이탈하는가 하면, 아센디오 측이 주연 배우 마동석의 출연료 지급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동석.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는 OTT 드라마 ‘하이브’의 제작이 중단된 가운데, 마동석과 제작사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마동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OTT 시리즈 ‘하이브’가 지난 10월부터 제작 진행을 멈췄다고 보도했다. ‘하이브’의 제작사인 아센디오 내부에서 제작 부문 직원 일부가 갈등을 빚고 이탈하는가 하면, 아센디오 측이 주연 배우 마동석의 출연료 지급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제작사 아센디오 측의 자금 문제로 ‘하이브’의 촬영이 중단된 것 맞다”면서도 “마동석 씨의 출연료 지급 여부와 관련해선 내부에서 확인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하이브’를 제작하는 아센디오 측 관계자는 “재정난 때문에 ‘하이브’의 제작이 중단된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프리프로덕션 단계로 대본 방향에 수정이 있어서 제작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마동석의 출연료에 대해서는 “아직 작품이 프리 프로덕션, 즉 준비 단계다. 배우의 출연이 확정돼 촬영에 돌입한 것이 아닌 상황이기 때문에 출연료 ‘미지급’이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거대 곤충이 등장해 문명이 파괴된 아포칼립스 세계를 그린 작품으로, 김규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폐허가 된 도시와 거대 곤충이라는 소재로 국내 OTT 드라마 제작비 최고액을 넘어설 전망이다. ‘하이브’는 디즈니+와 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