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진로 선택 과목 반영 3개 전형에 확대
광운대학교는 2023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단 정시 다군 스포츠융합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60%와 학교생활기록부 40%를 합산해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실기고사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반영 영역은 일반학생전형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수학(기하 또는 미적분)·영어·과학탐구 2과목이고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전 과목)·영어·사회탐구/과학탐구 중 2과목을 반영한다. 단 일반학생전형 정보융합학부·건축학과(5년제)·스포츠융합과학과 및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별도의 반영 영역을 둔다. 수능 반영지표는 표준점수 및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광운대는 교육부의 정시모집 확대 기조에 맞춰 모집인원을 672명에서 768명으로 확대했다.
또 수능(고른기회전형, 가·나·다군)이 신설됐다. 세부 지원자격으로는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농어촌학생 등이 있으며 전형방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진로 선택 과목 반영을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2022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진로 선택 과목을 반영했으며 2023학년도부터는 지역균형전형·논술우수자전형·체육특기자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진로 선택 과목을 반영한다. 해당 3개 전형에서 진로 선택 과목은 성취도 순으로 3위 3개 과목의 성적만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수능 영어영역 등급별 변환점수를 조정한다. 각 등급 간 변환점수의 폭을 줄임으로써 수험생들의 영어영역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자들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 3월 국내 최대 규모로 출범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김문석 입학처장은 “수시모집 고른기회전형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광운대 정시모집 고른기회전형이 또 한 번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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