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3세’ 마약 수사 확대…고려제강 3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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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벌가 3세 등이 잇달아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고려제강 3세도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달 초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와 범 효성가 3세 등 마약사범 9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이 이미 붙잡힌 마약 사범들과 연결된 투약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가운데 최근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이 검찰에 자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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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벌가 3세 등이 잇달아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고려제강 3세도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어제(2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홍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홍 씨는 철강업체인 고려제강 창업주 고 홍종열 회장의 손자입니다.
앞서 검찰은 이달 초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와 범 효성가 3세 등 마약사범 9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추가 수사 중 홍 씨의 마약 매수와 투약 정황을 포착한 검찰은 지난 17일 홍 씨를 자택에서 체포했습니다.
검찰이 이미 붙잡힌 마약 사범들과 연결된 투약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가운데 최근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이 검찰에 자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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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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