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김규선 수석 디자이너 됐다, 母 장서희 위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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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김규선이 복수를 위해 반효정과 손 잡았다.
21일 저녁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 42회에서는 정혜수(김규선)가 수석 디자이너로 채용돼 설유경(장서희)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혜수는 한지완(주세영) 앞에서 유지호(오창석)를 유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를 도발하는 한편, 마현덕(반효정) 회장 손을 잡고 천하그룹 수석 디자이너로 채용돼 설유경을 긴장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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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마녀의 게임' 김규선이 복수를 위해 반효정과 손 잡았다.
21일 저녁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 42회에서는 정혜수(김규선)가 수석 디자이너로 채용돼 설유경(장서희)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혜수는 한지완(주세영) 앞에서 유지호(오창석)를 유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를 도발하는 한편, 마현덕(반효정) 회장 손을 잡고 천하그룹 수석 디자이너로 채용돼 설유경을 긴장케 했다.
이날 정혜수는 수석 디자이너 자리에 지원, 설유경 주세영 유인하(이현석) 등이 속한 심사위원들에게 평가를 받았다. 유인하는 "사적인 감정 배제하고 평가하자"라고 말했지만 결과는 찬성 둘에 반대 셋, 정혜수를 탈락 시키려던 찰나 회의실 안으로 마현덕이 들어왔다.
마현덕은 자신의 회장 권한으로 정혜수를 수석 디자이너로 채용하겠다고 밝혔고, 설유경은 군말 없이 이를 받아들여야 했다. 설유경은 정혜수와 독대해 "내가 너를 이렇게 만든 거냐"라며 자책했다. 정혜수는 자신을 죽이기까지 하려 했다며 설유경에게 적개심을 드러냈다. 설유경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해도 소용이 없었다. 정혜수는 "복수는 이미 시작됐다. 기대하시라. 미리 알려드리면 재미가 없다"라며 자리를 떴다.
이후 주세영은 마현덕을 찾아가 어떻게 정혜수에게 칼자루를 쥐어줄 수 있냐며 발끈했다. 마현덕은 "어쩜 그렇게 한 수 앞 밖에 못보느냐. 곁에 두고 감시를 해야 할 것 아니냐"라고 말하며 말을 돌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마녀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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