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한파 특보…새벽 도로 결빙 우려

김선식 2022. 12. 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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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오후 6시께 "내일(22일) 새벽 광주광역시, 대전·세종, 충남, 호남 지역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적설량(직전 24시간 동안 새로 내린 눈의 양)은 강원 평창 대화면 9.8㎝, 충북 제천 7.4㎝, 경기 포천 이동면 6.3㎝, 경북 봉화 석포면 6.1㎝, 경기 여주 5.4㎝, 서울 노원 3.9㎝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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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 도로에서 눈이 녹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오후 6시께 “내일(22일) 새벽 광주광역시, 대전·세종, 충남, 호남 지역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 서울, 경기도 등 일부 지역은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적설량(직전 24시간 동안 새로 내린 눈의 양)은 강원 평창 대화면 9.8㎝, 충북 제천 7.4㎝, 경기 포천 이동면 6.3㎝, 경북 봉화 석포면 6.1㎝, 경기 여주 5.4㎝, 서울 노원 3.9㎝ 등으로 나타났다. 기온은 강원 양양 영하 8.4도, 강원 고성 영하 6.3도, 전북 무주 영하 3.7도, 제주도 제주시 영하 2.1도, 세종 고운동 영상 1.1도, 서울 노원구 영상 0.7도를 기록했다.

이날 내린 눈으로 전국 지방도 28곳과 국립공원 3개 공원 32개 탐방로가 통제됐다. 백령도~인천 구간 6개 항로 여객선 7척과 제주공항과 김포공항 등 항공기 14편이 결항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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