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일 근무 월급 450만원”…편의점 알바 모집공고 ‘화제’, 어디길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2. 12. 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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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기사와 무관. [사진출처 = 연합뉴스]
편의점 모집 공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 편의점의 아르바이트 직원 모집 공고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게소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월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올린 이미지에는 ‘다음달 1일부터 근무할 직원을 모집합니다.’는 문구와 함께 근무 조건이 써 있다.

사진 속 근무조건은 ‘토~화요일 주 4일 야간근무’를 기준으로 세전 450만원, 세후 410만원이다.

한달 기준 근무일은 19일이며 12일은 휴무라고도 했다. 또 이미지에는 ‘휴게소 특성상 국산 담배만 판매할 수 있고 물건 종류도 많지 않다. 현금, 네이버페이, 신용카드, 삼성페이를 제외한 결제를 할 수 없다. 포스 업무가 상당히 쉽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것과 기숙사 입실 가능 등 부가 혜택도 안내하고 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꿀 알바네요” “벌서 뽑았나요” “거기 어딘가요?” “평생 직장 가능?” “진짜일까”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급여가 높은 만큼 아마도 노동 강도는 심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행담도 휴게소’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편 통상 편의점 아르바이트 급여는 최저 시급인 9160원이며 야간일 경우에는 1만3740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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